검색결과45건
연예일반

‘7인의 부활’로 돌아온 황정음…“‘눈물의 여왕’과 경쟁? 매운맛으로 차별화” [종합]

“연기는 연기고, 개인적인 일은 개인적인 일입니다. 배우는 개인적인 일이 무슨 일이든 접어두고 본업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열심히 본업에 집중했습니다.”최근 파경 소식을 전한 배우 황정음이 연기자로서 다부진 모습을 보였다.27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특히 황정음이 남편과 이혼 소송 중임을 밝힌 후 첫 참석하는 공개적인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황정음은 2016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과 이영돈과 결혼했다.황정음은 이혼 절차를 밟는 중 복귀하게 된 심경에 대해 “저희가 2년 정도 준비하고 촬영하며 온 열정을 다 쏟은 작품이 ‘7인의 부활’이다. 그런데 제가 또 개인적인 일로 배우들과 드라마 스태프, 감독님들께 죄송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연기에 대해서는 열정은 드러냈다. 황정음은 이 드라마에서 딸의 죽음과 맞바꾼 성공을 지켜내기 위해 야망을 불태우는 금라희 역을 맡았다. 황정음은 “나는 아이를 낳기 전의 삶과 낳기 후의 삶으로 나뉜다. 누군가를 위해 희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해준 두 아들에게 감사하는 엄마다”라며 “그래서 드라마 속 캐릭터를 이해하고 다가가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 드라마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 7인의 악인들이 전편보다 통쾌한 사이다 복수전을 선보일 예정이다.제작발표회에는 황정음 외에 연출을 맡은 오준혁 감독과 배우 엄기준,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이 참석했다. 엄기준은 극 중 막강한 권력을 거머쥔 ‘절대악’ 매튜리이자, 심준석, 이휘소라는 신분으로도 살아가는 1인3역을 소화했다. 엄기준은 시즌1에서 선역을 맡는 줄 알았으나 이야기가 진행되며 악역임이 드러난 바 있다. 엄기준은 캐릭터에 대해 “1인 2역도 힘든데 1인 3역을 해야 하니까 차별성을 두려고 했다. 시즌2에서는 그냥 악역”이라고 설명했다. 엄기준은 선역에 대한 열망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선역 보다는 코미디를 하고 싶다. 지금까지 작품 20개를 했으면 16, 17개를 악역을 한 것 같다”며 “데뷔를 시트콤으로 했다 보니 코믹 연기를 해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고 답했다.시즌1과 시즌2의 차별점에 대해 오준혁 감독은 조금 더 통쾌해진 사이다 전개를 꼽았다. 시즌1은 악당들을 통쾌하게 처단하지 못해 ‘고구마 전개’라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오 감독은 “설정적인 부분에서 시청자들이 따끔하게 지적을 해주셨다. 이런 부분들을 시즌2에 반영해서 편안하게 보기 위해 노력을 했다. 맛으로 표현하자면 ‘맵단짠’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다양한 스토리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설명했다.오 감독은 이어 tvN ‘눈물의 여왕’과 경쟁에 대한 부담감은 없는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 작품에도 나름 로맨스가 있다. 방송을 보시면 확인할 수 있을 텐데 저희만의 매운맛 로맨스로 차별화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자신했다.‘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강주희 기자 kjh818@edaily.co.kr 2024.03.27 16:12
연예일반

[IS포커스] ‘스타 작가’ 박지은VS김순옥…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김순옥 작가가 돌아온다. 김순옥 작가의 신작인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이 첫방송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9월 방송한 ‘7인의 탈출’의 시즌2다. 방영 중인 박지은 작가의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과 토요일 시청률 경쟁을 벌이게 된 터라 ‘시청률의 보증수표’라고 불리는 이들 스타 작가들의 흥행 대결에 관심이 쏠린다. ◇‘7인의 부활’ 김순옥 유니버스 출발 ‘7인의 부활’은 오는 29일 첫발을 내딛는다.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 후속작으로,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릴 예정이다. ‘김순옥 유니버스’로 불리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윤태영, 이정신 등이 다시 한번 뭉치면서 익숙하지만 새로운 케미를 예고한다. 시즌1인 ‘7인의 탈출’은 수많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악인 7명의 생존 투쟁과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을 보여줬다. ‘7인의 부활’은 극중 엄기준(매튜 리)의 손을 잡은 새로운 악의 공동체 탄생을 예고한 만큼, 지옥에서 돌아온 이준(민도혁)이 이들과 어떤 게임을 펼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순옥 작가는 명실상부 ‘흥행 보증 수표’ 작가다. ‘아내의 유혹’, ‘왔다! 장보리’, ‘내 딸, 금사월’,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시리즈까지 다수의 드라마들을 히트시켰다. ‘막장’이라고 비난을 받을 때도 있었으나, 한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열광케 했다. 드라마는 시청률, 화제성에서 대성공을 거뒀는데 특히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 등은 젊은 시청자들까지도 사로잡으면서 폭넓은 인기를 과시했다. ◇ 상승세 ‘눈물의 여왕’, 발목 잡힐까 ‘눈물의 여왕’과 ‘7인의 부활’이 토요일 비슷한 시간대 방영하면서,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는 대결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눈물의 여왕’이 오후 9시 20분, ‘7인의 부활’이 오후 10시 방송되는데 ‘눈물의 여왕’이 평균 1시간 20분간 방영되는 터라, 방송 시간이 상당히 겹친다. ‘눈물의 여왕’은 지난 9일 5.9%(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출발해 4회만에 자체 최고 시청률인 13.0%를 기록했다. 관건은 ‘7인의 부활’이 전 시즌의 부진을 얼마나 씻을 수 있느냐다. 앞서 ‘7인의 탈출’은 방영 당시 초반부터 친딸 학대, 원조교제, 여고생의 교내 출산 등 자극적인 소재들이 대거 쏟아지면서 선정성에 대한 지적을 받았다. 이후 드라마 제목에서 드러나듯 극중 주요 사건을 둘러싸고 7명의 갈등을 그리는 과정에서는 지나치게 개연성이 없다는 비판도 나왔다. 시청률은 첫회와 마지막회 모두 6%대였다. 여기에 ‘황후의 품격’, ‘펜트하우스’에서 의기투합한 메인 PD인 주동민 PD가 시즌1을 끝으로 하차하는 잡음이 일기도 했다.하지만 시즌2로 새롭게 돌아오는 ‘7인의 부활’ 제작진의 자신감은 상당하다. 주동민 PD와 공동연출을 했으며 새 시즌부터 메인 PD를 맡은 오준혁 PD는 “김순옥 작가 특유의 속도감 있는 전개와 숨 막히는 긴장감은 유지하면서 그 안에서 격변하는 캐릭터들의 감정을 잘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즌1은 7인이 지은 원죄와 그들의 생존 투쟁을 다뤘다면, 시즌2는 통쾌한 사이다 복수와 정당하고 처절한 단죄를 선보인다”고 귀띔했다.하재근 대중문화평론가는 “박지은 작가와 김순옥 작가의 대결 결과뿐 아니라, 이들의 성적은 TV 매체에서 시청자들이 어떤 이야기에 호응하고 있는지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될 수 있다”고 짚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4.03.25 05:42
연예일반

“김순옥이 곧 장르”... ‘7인의 탈출’ D-day, 관전 포인트는?

‘7인의 탈출’이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탄생을 알린다.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거짓말과 욕망이 뒤엉켜 사라진 한 소녀의 실종에 연루된 7명의 악인들의 생존 투쟁과 그들을 향한 피의 응징을 그린 피카레스크(악인들이 주인공인 작품) 복수극이다.‘황후의 품격’과 ‘펜트하우스’ 시리즈를 연이어 흥행시킨 ‘히트 메이커’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귀환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가 뜨겁다. 여기에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등 역대급 악인들을 빚어낼 배우들의 세상 독한 연기 변신도 주목된다. 이에 첫 방송을 앞두고 한 번 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탈출불가’ 관전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K-복수극’ 절대 강자! ‘펜트하우스’ 김순옥 작가X주동민 감독의 강렬한 귀환SBS는 그동안 독창적이고 다채로운 세계관의 ‘웰메이드’ 사이다 복수극을 꾸준히 선보였다. 방식은 달라도 현실의 갑갑함을 풀어주는 통쾌한 복수 세계관에 시청자들은 열띤 호응을 보냈다. 대리만족의 쾌감과 응징의 카타르시스를 확실하게 보여준 ‘SBS 표 사이다 복수극’ 흥행 계보에 화력을 더할 절대 강자가 출격한다. ‘펜트하우스’로 역대급 신드롬을 일으킨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귀환에 뜨거운 기대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 ‘김순옥이 곧 장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신만의 세계관을 견고히 구축한 김순옥 작가와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주동민 감독이 이번엔 어떤 센세이션을 일으킬지 기대를 모은다. #엄기준X황정음X이준X이유비 등 세상 독한 변신! ‘빌런캐 맛집’ ‘빌런캐 맛집’을 기대케 하는 배우들의 독한 변신도 놓칠 수 없다. 국내 최대 모바일 플랫폼 기업 대표이자 악의 단죄자 ‘매튜 리’로 분한 엄기준은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정말 신경 많이 써서 작업했다. 재미있게 봐주시고,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라고 시청을 독려했다. 황정음은 유능하고 저돌적인 드라마 제작사 대표 ‘금라희’를 맡아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그는 “상상을 뛰어넘는 얽히고설킨 이야기 속 무척 다양한 악인들이 등장한다. 폭풍같이 휘몰아치는 전개의 마지막에는 카타르시스를 느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꿈도 희망도 없이 태어난 김에 사는 남자 ‘민도혁’ 역의 이준은 “지루할 틈 없는 전개로 시선을 사로잡는 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짚었고, 치명적인 약점을 숨긴 만인의 스타 ‘한모네’역의 이유비는 “한 회 한 회 거듭날수록 한모네가 어떤 거짓말을 하는지 유심히 지켜봐 달라”라고 시청 포인트를 짚었다. 여기에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조재윤, 이덕화, 윤태영 등 믿고 보는 배우들의 열연이 피카레스크 복수극에 방점을 찍는다. #‘악인’을 전면에 내세운 피카레스크 복수극, 잔혹한 생존 게임김순옥 작가는 상상을 불허하는 반전, 장르적 쾌감을 극대화하는 쾌속 전개, 적나라한 욕망을 가진 인간 군상의 암투에 복수라는 소재를 밀도 있게 녹여내며 시대상을 관통해 왔다. 이번 ‘7인의 탈출’은 악인들을 전면에 내세워 이전 작품들과 결을 달리한다. 누군가를 처절하게 짓밟고 살아남은 7인은 인생 최고의 정점에서 ‘단죄자’가 설계한 게임판에 올라 속고 속이는 생존 게임을 펼친다. 신의 형벌과도 같은 피의 응징에서 벗어나기 위한 악인들의 교묘한 연대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피카레스크 복수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성공을 위해서라면 수단을 가리지 않는 악인들이 저지른 씻을 수 없는 죄악은 무엇일지, 이기심과 욕망에서 시작된 ‘가짜뉴스’는 한 소녀의 운명을 어떻게 뒤바꿔 놓을지,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주는 ‘퀸순옥’의 진화한 복수극이 기다려지는 이유다.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은 15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김지혜 기자 jahye2@edaily.co.kr 2023.09.15 14:43
연예일반

‘별똥별’ 김윤혜 “호영이처럼 씩씩하게 성장할 것, 차기작은 ‘종말의 바보’”[일문일답]

배우 김윤혜가 tvN 드라마 ‘별똥별’을 마무리지었다. 김윤혜는 ‘별똥별’에서 스타포스엔터 2팀장 박호영으로 분해 연기력과 외모 모두 변신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하나의 인생 캐릭터를 완성하며 필모그래피를 채운 김윤혜가 소속사를 통해 종영 소감을 알렸다. -‘별똥별’을 끝냈다. “매일 매일 즐겁게 그리고 신나게 촬영을 해서 그런지 즐거운 기억들, 많이 웃었던 기억들이 많다. 그래서 현장이 참 행복했다.”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시덕이(이승협 분)에게 지켜주겠다고 약속하는 장면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처음 대본을 봤을 때도 이 대목에서 호영이가 정말 든든하고 믿음직스럽게 느껴졌다.” -윤종훈, 이승협과 호흡은 어땠나. “종훈 선배는 따듯한 분이고 배려심이 가득한 분이어서 함께 연기하면서 마음이 참 편했고 너무 감사했다. 선배와 차근차근 조심스럽게 관계를 만들어가는 성향이 비슷하더라. 촬영 초반보다 후반에 더 가까워져 장난도 많이 치고, 유성(윤종훈 분)과 호영의 연애가 시작되는 무렵에는 훨씬 더 편하게 호흡을 맞췄던 것 같다. 이승협은 정말 시덕이 같았다. 누구보다 시덕이 역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 항상 현장에서 진심인 모습도 대단하고 멋졌다. 또래여서 친구처럼 작업할 수 있어서 너무 즐거웠다.” -출연자들 나이가 비슷하다. 촬영 현장 분위기와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촬영 중 웃음이 많이 터졌던 것 같다. 귀엽고 밝은 드라마였기에 늘 웃느라 정신이 없었던 즐거운 현장이었다. 특히 성경 언니 소진 언니와 함께한 오가닉바 촬영 때는 정말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듯이 서로 근황 얘기도 많이 하고 정보도 공유하면서 행복하게 임했다.” -어린 시절부터 연예계 활동을 해왔다. 배우 경력도 15년이 넘는다. 매니지먼트 팀장을 연기하는데 실제 방송 생활이 도움됐나. “항상 가장 가까이에서 내 일들을 함께 해주시는 파트너이시기에 별똥별 촬영 전에도 업무 내용과 역할은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오히려 그런 부분보다 배우와 오디션을 함께 가고, 배우를 기다려주고, 배우가 연기하는 촬영현장에서 지켜보는 상황 등을 연기하며 ‘아, 내가 오디션을 보러 가면 팀장님들은 이런 마음이었겠구나’하고 이해하게 됐다.” -박호영은 전직 경호원이자 매니저로 씩씩하고 든든했다. 실제 성격은 어떠한가. “일할 때는 차분하게 평정심을 유지하려고 노력하지만 웃음도 많고 장난기도 많다. 가까워지면 은근히 재미있다는 말을 해주시는 분들도 많다.” -박호영을 연기하면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 “호영이만의 사랑스러움을 담고 싶었다. 그래서 평소에 가까운 사람들에게 하는 애교나 행동들을 많이 가져왔다. 호영이의 어투도 씩씩하고 열정적인 성격을 담으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담백하게 그리고 사랑스럽게 표현하고 싶었다.” -매니저 역할을 하고 난 후 생활에 달라진 부분이나 얻은 것이 있다면. “‘별똥별’ 촬영을 하면서 호영이를 만들어 주고 뒤에서 노력해 주시는 스태프분들을 보며 항상 내 편이 돼 힘을 주는 스태프분들이 계신 건 감사한 일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다.” -능력 있는 신인을 발굴해 스타로 만드는 매니저 역할이었다. 배우 김윤혜의 신인 시절은 어땠나. “사실 그때의 기억은 좋았던 기억과 어려웠던 기억이 공존하는 것 같다. 어렸을 때 일을 시작해 지금까지 차근히 밟아 오는 과정이 늘 수월하지만은 않았다. 일을 하며 사랑하고 사랑받고 사랑을 주는 사람이 되기는 쉽지 않고 당연한 일이 아니라는 걸 깨달았다. 그래서 단 한 분이라도 응원해주시고 좋아해 주시면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더 많은 사랑을 받고 더 많은 사랑을 드리려면 지금의 자리에서 이탈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신인 때 힘이 됐거나 멘토 역할을 했던 사람이 있다면. “힘이 되는 존재는 항상 가족이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을 믿고 휘둘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많이 해왔다. 요즘엔 같이 촬영하고 작업하는 동료들 선배님들과 고민을 나누고 대화하면서 힘을 얻는 것 같다.” -작품에 들어갈 때 캐릭터 분석은 어떻게 하나. “분명 모자란 부분이 아주 많고, ‘그 부분을 개선 해야 하니 좀 더 냉정해져 보자’라는 생각을 하며 작품을 준비하는 편이다. 캐릭터를 만들 때 먼저 스스로를 가장 많이 들여다본다. 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감독님이나 작가님과 소통도 중요하게 생각한다.” -쇼트커트 헤어스타일로 변신했는데. “조금 더 활동적이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표현하고 싶었다. 단발도 고려했는데, PD님과 조금 더 커트가 들어가면 어떨까 상의하다가 지금의 헤어스타일을 완성했다.” -배우 김윤혜에게 박호영은 어떤 존재인가. “멋지고 귀여운 친구다. 한없이 귀여워만 보일 수 있지만, 마음가짐과 책임감이 대단한 멋진 친구다. 그리고 참 고마웠다. 호영이 덕분에 밝고 사랑스러움을 연기 할 수 있어서, 시청자분들께 색다르게 보여 드릴 수 있어 좋았다.” -차기작은 어떻게 준비되고 있나. “지금 넷플릭스의 ‘종말의 바보’를 촬영하고 있다. 군인 역이다. 호영이와 180도 다른 면면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정진영 기자 2022.06.12 14:44
드라마

'별똥별' 윤종훈, 김윤혜 고백에 화답 심쿵 로맨스 장인

'별똥별' 윤종훈이 로맨스를 입고 더 완벽해졌다. tvN 금토극 '별똥별'에서 유니콘급 매니저 강유성 역으로 활약 중인 윤종훈이 바라보는 눈빛 하나, 움직이는 행동 하나에 설렘을 자극하는 모습들로 김윤혜의 마음을 물들이고 있다. 지난 3일과 4일 방송된 13, 14회에는 호영(김윤혜)의 고백에 화답하며 스타포스 사내 커플의 기분 좋은 시작을 알린 윤종훈, 시청자들의 무한 응원과 사랑을 받은 사수 커플 윤종훈의 로맨스 장인 면모가 담긴 Best 장면을 꼽아봤다. ◆ 유성의 애착 후배 호영 유성은 자신을 향해 매일 반짝이는 눈빛을 내보이는 호영을 귀여워하며 웃음을 짓고, 일에 몰두하며 열정적일 때엔 머리를 쓰다듬어주는 등 싹싹한 호영에 애정을 쏟는 선배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특히 매니저와 경호원 사이일 때도, 사수와 후배 매니저 사이일 때도 유독 호영을 다정하게 대하는 모습은 드라마 팬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관계 변화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 여기까지는 일 지금부터는, 유성은 자신에게 고백한 뒤 의식적으로 도망 다니는 호영에게 시덕(이승협)의 대본을 핑계로 호영을 불러세웠다. 자기에게 들어온 대본은 절대 넘기는 법이 없던 유성이지만 호영과 대화를 하기 위해 대본까지 넘겨주는 성의까지 보였다. 그리고 일적인 이야기를 마치고 난 뒤에는 여느 때처럼 다정한 표정을 짓고는 "그동안 미안해. 네 고백, 바로 대답할 만큼 아직 내 마음을 모르겠어. 나도 내 마음 잘 들여다보고 늦지 않게 대답할게. 그러니까 도망 다니지 마, 속상하게"라고 특유의 따뜻한 목소리로 답하며 로맨스 감성을 자극했다. ◆ 늦지 않게 전한 대답 "나도 너 좋아해" 태성(김영대)과 의견 대립을 겪고 힘든 시간을 보내던 유성에게 기댈 수 있는 나무가 되어준 호영. 그리고 절대 귀엽다고 다른 사람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지 않았던 유성은 마침내 호영을 향한 자신의 진짜 마음을 알게 되었고, 진중한 목소리로 호영의 고백에 늦지 않게 화답하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마음마저 설레게 했다. 특히 호영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며 "미안. 내가 먼저 말했어야 했는데, 나도 너 좋아해"라고 말하며 한 품에 안아주는 장면은 이제 막 사랑이 싹튼 두 사람을 풋풋하게 그려내 호평을 받았다. 이렇게 김윤혜와 본격적으로 시작된 러브라인으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만든 윤종훈은 특유의 부드러운 인상과 다정한 눈빛으로 마음을 녹이는 동시에 몰입도 높은 연기력과 극을 밝히는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별똥별'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6.06 10:20
연예일반

‘별똥별’ 김윤혜, 과하지 않은 감정선으로 시청자 매료

배우 김윤혜가 ‘별똥별’에서 윤종훈을 따스하게 위로하며 시청자의 마음까지 안아줬다. 28일 오후 방송된 tvN 금토 드라마 ‘별똥별’에서 박호영(김윤혜 분)은 공태성(김영대 분)과 의견 대립으로 힘들어하는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윤종훈 분)을 백허그로 안아주며 애틋한 순애보를 보였다. 배우 강유성(이승협 분)에게 새 작품 이야기를 하러 간 박호영은 “태성 선배님 걱정”이라고 말하는 강유성을 보곤“우리 회사 배우 꼭 지켜. 특히 잘못 안 한 건 더더욱”이라며 안심시켰다. 이에 강유성은 “누나가 나를 끝까지 지켜준다고 했던 그 말 이제 무슨 말인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대화를 이어갔고 박호영은 한 번 더 “나 지키는 건 잘 한다니까”라고 답하며 믿음을 보였다. 박호영이 든든하게 옆을 지켜준 건 강유성만이 아니었다.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이공태성 때문에 힘들어하자 멀리서 이를 지켜보던 중 조심스레 다가와 뒤에서 안아준 것. 박호영은 “치근덕 대는 거 아니다. 위로하는 더다. 나를 나무라고 생각하고 기대시라”며 강유성 팀장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지만 침착하게 강유성 팀장의 마음을 보듬는 박호영의 눈빛 연기는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기에 충분했다.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공감을 유도하는 김윤혜가 출연하는 ‘별똥별’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30 16:32
드라마

'별똥별' 엔플라잉 이승협, 섬세한 연기로 펼쳐낸 짝사랑 서사

배우 이승협이 tvN 금토극 '별똥별'에서 짝사랑 연기로 활약했다. 이승협은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극 '별똥별'에서 예명인 강유성으로 데뷔한 신인 배우 강시덕 역을 맡아 매니저 호영(김윤혜 분)에게 의지하며 성장하는 인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그는 늘 자신을 챙겨주고 자신감을 북돋아 주는 호영을 향해 뛰는 심장을 의식한 후, 강유성(윤종훈 분)을 좋아하는 호영의 모습에 가슴 시린 짝사랑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승협이 극 중 펼친 짝사랑의 단계를 짚어봤다. #처음 사랑에 빠진 순간 시덕은 길거리에서 자신의 광고를 함께 축하해주는 호영의 모습에 심장 소리를 의식했다. 처음 사랑에 빠진 순간을 놀란 눈빛과 손을 가슴에 가져다 대는 디테일한 동작으로 담백하게 표현해냈다. 특히 호영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는 승협의 올곧은 시선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좋아하는 사람의 시선이 다른 사람을 향했을 때 그러나 시덕은 호영의 애정 어린 시선이 자신에게 향하지 않음을 깨달았다. 시덕은 사무실에 들렀다가 유성 앞에서 수줍어하는 호영의 모습을 마주했다. 이승협은 감정을 꾹꾹 담은 눈빛과 "누나도 부정맥이신가 봐요"라는 말로 애써 자신의 가슴 아픈 순간을 표현,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이끌어내 짝사랑 서사에 몰입도를 더했다. #깊어진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순간 시덕의 사랑이 점점 더 깊어졌다. 시덕은 호영의 머리를 쓰다듬으려 하거나, 호영이 건넨 차기작 '짝사랑의 시선'의 설명에 짝사랑 연기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말하며 간접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승협은 짝사랑이 명백한 상황 속에서 고백하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사랑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아픈 마음을 눈빛과 대사로 세밀하게 그려내며 짝사랑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승협은 처음 사랑에 빠진 순간부터 좋아하는 상대가 다른 이를 좋아하는 가슴 아픈 순간까지 표정과 눈빛으로 표현했다. 감정을 오롯이 표현할 수 없는 짝사랑으로 인해 담담하면서도 애틋한 내면의 감정 연기를 섬세하게 소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앞으로 극 중 이승협의 짝사랑 행방이 어떻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10:50
드라마

'별똥별' 김영대, 최지우=친모 뼈아픈 가정사 밝힐까

'별똥별' 김영대가 무차별적으로 확산되는 루머를 불식시키기 위해 아픈 가정사를 헤집어야 하는 안타까운 상황에 놓였다. 지난 28일 방송된 tvN 금토극 '별똥별' 12화는 '루머의 루머의 루머'라는 부제로, 악성 루머의 희생양이 된 톱스타 공태성(김영대 분)과 그를 지키려는 별똥별즈 오한별(이성경 분), 강유성(윤종훈 분)의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태성의 안티팬 민규(이한익 분)의 언론 제보로 인해 태성과 그의 친모인 시우(최지우 분)가 불륜 사이라는 대형 스캔들이 터졌고, 심적 부담을 이기지 못한 태성은 실신했다. 병원에 입원한 태성을 두고 회사에 복귀한 한별은 심란한 마음을 다독이며 홍보팀원들과 함께 긍정적 여론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의혹을 완전히 해소하기 위해서는 태성과 시우의 모자 관계를 밝혀야만 하는 상황. 하지만 한별과 스타포스 식구들은 완강히 거부할 것이 뻔한 태성의 의사를 존중해 그저 여론을 주시하며, 태성의 케어에 몰두하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와 함께 시우가 한국에 돌아온 이유가 밝혀졌다. 알츠하이머로 해외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시우가 기억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에 태성에게 엄마 노릇을 제대로 하지 못한 일을 사과하고 싶었던 것. 시우는 자신의 귀국 때문에 태성이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자, 미안함을 감추지 못하는 한편 섣불리 나설 수 없는 자신의 처지에 애를 태웠다. 태성과 시우의 스캔들을 근본적으로 해명하지 못하는 동안 루머는 꼬리에 꼬리를 물고, 살이 붙어 퍼져나갔다. 급기야 대중은 허무맹랑한 루머를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였고, 여론은 점점 악화돼 CF 계약 등도 해지되고 말았다. 이 가운데 퇴원한 태성은 태연한 척 하며 촬영장에 복귀하지만, 촬영은 돌연 캔슬되고 남자 주인공 교체의 움직임까지 이어졌다. 이에 일순간 '만인의 연인'에서 '국민 욕받이' 신세가 된 태성을 위해 한별, 유성, 지훈(하도권 분), 다혜(장희령 분) 등 태성을 아끼는 사람들의 피의 실드가 펼쳐져 시청자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결국 태성은 선택의 기로에 놓였다. 숨겨왔던 가정사를 밝히고 톱스타 공태성을 살리느냐, 시우와의 모자관계를 부정하고 싶은 인간 공태성의 마음을 따를 것인가 결정해야만 했던 것. 한별 역시 홍보팀장의 입장에서는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태성의 상처를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연인의 입장에서는 안타까움에 눈물을 삼킬 수 밖에 없었다. 유성은 태성에게 가정사를 공개하자고 설득했다. 하지만 유성이 인간 공태성이 아닌 톱스타 공태성이라는 브랜드를 지키려 한다고 생각한 태성은 "형도 결국엔 똑같은 매니저였다"라고 일갈하며 마음을 닫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한별이 태성의 루머를 적극적으로 해명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자 홍보팀 내부에서도 '진짜 뭔가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까지 생겼다. 결국 한별이 결단을 내렸다. 시우의 긴급 기자회견을 진행한 것. 이에 기자들 앞에 선 시우와 복잡미묘한 표정으로 시우의 기자회견 영상을 지켜보는 태성의 모습이 엔딩에 잡히며, 긴급 기자회견이 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증을 높였다. 이날 방송에는 태성의 안티팬과 관련해 새로운 의문점들이 드러나 흥미를 더했다. 태성에게 의문의 편지가 꾸준히 전해지는가 하면, 태성의 안티팬인 민규가 죽은 윤우(임성균 분)의 팬이었다는 사실이 밝혀진 것. 특히 민규는 윤우의 사망과 관련해 태성과 한별에게 원망을 드러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게 했다. '별똥별'은 '별(STAR)들의 똥을 치우는 별별 사람들'이란 뜻으로, 하늘의 별과 같은 스타들의 뒤에서 그들을 빛나게 하기 위해 피, 땀,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의 리얼한 현장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9 07:59
연예일반

‘별똥별’ 김윤혜 카리스마+설렘+귀여움 표정 3종 세트

배우 김윤혜가 ‘별똥별’에서 남다른 표정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 김윤혜는 최근 방송되고 있는 tvN 금토 드라마 ‘별똥별’에서 스타포스엔터매니지먼트 2팀장 박호영 역으로 활약하고 있다. 박호영은 지난 9화, 10화 방송에서 과거를 회상하며 매니지먼트 1팀장인 강유성(윤종훈 분)을 좋아하게 된 계기를 떠올렸고, 자신이 관리하고 있는 배우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면모를 보였다. 과거 회상 신에서 김윤혜는 백다혜의 경호원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는 날카로움과 한치의 흐트러짐 없는 박호영을 연기했다. 현재와 같은 숏컷 헤어 스타일이지만 조금 더 단정한 스타일에 표정과 눈빛에서는 카리스마가 뿜어져 나왔다. 짝사랑하고 있는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을 생각할 때면 아련한 눈빛으로 설렘 폭발하는 미소를 보였다. 오한별(이성경 분)과 조기쁨(박소진 분)에게 불쑥 강유성의 이야기를 꺼내며 일방통행인 감정에 아쉬움을 표하면서도 다른 드라마에서처럼 애절함이나 안타까움이 아닌 유쾌한 매력을 발산해 시선을 끌었다. 극에서 김윤혜는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특히 도심 한복판 전광판에 자신이 관리하는 배우 강유성의 광고가 걸린 걸 보며 벅찬 감격에 젖는 장면은 이를 지켜보는 이들까지 뿌듯하게 했다. 같은 얼굴 다른 표정, 남다른 아우라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키고 있는 김윤혜의 활약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되는 ‘별똥별’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정진영 기자 chung.jinyoung@joongang.co.kr 2022.05.23 17:06
드라마

'펜트하우스→별똥별' 윤종훈, 장르 불문 캐릭터 변천사

배우 윤종훈이 장르 불문 캐릭터 변천사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현재 방영 중인 tvN 금토극 '별똥별'을 비롯해 SBS '펜트하우스', 티빙 오리지널 '전체관람가+: 숏버스터'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윤종훈이 자신만의 매력을 십분 발휘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윤종훈의 캐릭터 변천사에도 이목이 쏠리고 있다. 가장 먼저 윤종훈의 변화무쌍한 연기력을 널리 알린 '펜트하우스'에서는 김소연(천서진)의 전남편이자 배로나의 생부로 회가 거듭될수록 하나씩 벗겨지는 진실들 가운데 돈만 쫓던 야망가에서 첫사랑 유진(오윤희)을 향한 순애보로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모았다. 특히 윤종훈은 '병약 섹시'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두터운 팬층까지 확보했다. '전체관람가+: 숏버스터'에서 주동민 감독의 단편영화 'It's Alright'의 블러드 레인 편에 출연해 코로나 시대에 모든 것을 봉쇄해버린 도심에서 더이상 나갈수 없는 상황까지 도래한 어느 날, 더이상 흡연 욕구를 참지 못 하고 탈출을 감행했다. 윤종훈은 쫓고 쫓기는 상황을 흡입력 넘치게 그려내는가 하면, 특별한 대사가 없는 상황에 오직 눈빛으로 극을 이끌어가며 완성도를 높였다. '별똥별'에서는 스타포스 매니지먼트 1팀장 강유성 역으로 분해 담당 배우에게 한없이 다정다감한 유니콘같은 매니저로 드라마를 빛내고 있다. 배우보다 더 배우같은 비주얼은 물론 모든 이들에게 친절한 모습으로 극의 힐링 포인트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김윤혜와의 사수 로맨스까지 형성하며 시청자들에게 설렘을 선사, 등장마다 탄탄한 연기력으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20 21:34
브랜드미디어
모아보기
이코노미스트
이데일리
마켓in
팜이데일리
행사&비즈니스
TOP